경인통신

고구마, 국민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3/10/31 [10:17]

고구마, 국민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3/10/31 [10:17]
250년 전 우리나라에 최초로 재배 
 
힘든 시절 서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던 고구마에 대한 역사가 재조명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회장 강형수)와 함께 111일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전남 무안)에서 고구마의 날 선포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구마 생산 농업인과 소비자 등 400여명이 모여 250년 전 우리나라에 최초로 고구마를 들여온 조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나라 고구마 연구동향과 미래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조엄선생 고구마 전래 250주년 추모 헌다례를 통해 고구마 역사를 재조명하고 조엄 선생의 백성을 사랑하는 철학정신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고구마를 세계화하기 위한 고구마 기계화 필요성(충북농업기술원 조광환 전임원장) 국내 고구마 연구동향 및 미래전망(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정미남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농진청 최인후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장은 힘든 시절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던 고구마가 이제는 국민 웰빙식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이번 행사를 통해 조엄 선생의 애민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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