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산상인연합회(회장 황인수, 총무 김형구)는 지난 23일 남촌동 주민센터(동장 박용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50매를 전달했다. 황인수 회장은 “오산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매달 기부금을 조금씩 모아 온누리 상품권을 마련했다”며 “상품권 구매와 기탁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이용하는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오산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길”이라며 “이번 설에는 많은 시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남촌동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이 기부 문화로 확산되며 기존 일회성 물품지원을 벗어나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어려운 이웃의 수요에 맞는 제품 구입 등 서로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상인연합회는 지난 2010년 4월에 창설, 현재 총 53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요식업주 연합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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