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안양대, 안양학 개발에 손잡아최대호 안양시장·박노준 안양대총장 업무협약...2학기부터 안양학 교육과정 개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양지역 명문 상아탑인 안양대학교(이하 안양대)에‘안양학’이 개설되고 지역의 기관장이 초빙강사로 강단에 선다. 지난 25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시청사 접견실에서 지역사회 진흥 발전을 위해‘안양학’공동개발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안양학’은 일제 강점기 당시부터 해방전후와 한국전쟁 혼란기, 4·19, 산업화와 공업화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총 망라,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고찰해 미래를 조명해 보기 위한 학문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안양학’을 3학점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15주차로 진행되며, 안양시장과 지역의 전문가, 기업인 등이 강단에 올라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안양학’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 교류협력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서도 손을 잡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안양학’강좌가 타 대학으로 확대되고, 애향심도 갖게 하는 안양의 향토 학문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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