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원 안양시만안구보건소장 대통령상 수상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3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신정원 만안구보건소장이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3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기술서기관인 신 소장은 지난 1986년 2월 공직에 입문해 투철한 국가관과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치매국가책임제 도입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기여했다. 신 소장은 안양형 치매관리체계와 치매안심병원 건립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벤치마킹과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추진하고 치매조기발견과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으며,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치매환자 교육자료인 ‘행복한 뇌운동’3000부를 전달했다. 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와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미세먼지 마스크 등의 조호물품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으며, 치매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정원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춰 버린 이때에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확산 등 치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어렵지 않은 우리가족, 더 나아가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가정환경 조성에 공헌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인적 기쁨이자 안양시의 경사”라며 “치매예방은 물론, 코로나19의 위중한 시국을 극복하는데 역량을 더욱 발휘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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