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립미술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1종 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오산시립미술관은 1종 미술관 등록요건인 100점 이상의 소장품과 학예사 등 전문 인력, 수장고 시설·항온항습장치 구비 등 요건을 충족해 지난 14일 심의를 거쳐 1종 미술관으로 최종 등록됐다. 시립미술관은 지난 2017년 2종 미술관 등록 이후 지역 사회를 위한 활발한 예술 활동과 소장품 확충을 하며, 공공성과 예술성을 갖춘 오산시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1종 미술관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수집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 말했다.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오산시립미술관 하반기 기획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술 展’은 대면과 비대면이 가능한 전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작가들에게 변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미술을 제시하며 AR기술, 가로등 배너 전시, 마스크, 우편물 등을 통해 비대면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산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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