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오랜 휴장을 끝내고 지난 25일부터 전면 재개장 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했던 세미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방문객의 개장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박물관과 온실 등 실내 시설은 관람이 제한되며. 세미원 북카페는 테이크 아웃으로만 운영한다.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쳤던 많은 분들이 세미원 정원을 관람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며 “세미원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고 말했다.

세미원을 찾은 관람객은 매표소 입구에서 비접촉식 안면 인식기를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을 측정하고 입장하며, 출입자 명부 작성과 관람객 간 2m 간격 유지,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세미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수련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