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틴즈뮤지컬 오산, ‘남경주의 연기교실’ 성료남경주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속에서 철저한 자기수련을 통한 높은 직업 윤리의식 필요”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거점인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경주의 연기교실’ 마스터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해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과 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남경주 뮤지컬 배우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이 엄격히 준수됐다.
남경주씨는 연기교실에서 “가상의 상황속에서 진실 되게 자연스런 연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스런 사람이 돼야한다”며 “훌륭한 연기를 위해서는 작품분석, 인물분석, 장면분석을 통해 각 등장인물과 주어진 상황을 잘 이해하도록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참가자들에게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속에서 철저한 자기수련을 통한 높은 직업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시간 내내 그동안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전달하고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다섯 개 거점지역별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요일과 시간을 달리해 정영주 배우와 김현아 강사, 남경주 배우가 각각 보컬과 화술, 연기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줌(ZOOM) 화상으로도 다른 지역의 강의를 참여해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뮤지컬 대면수업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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