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창업펀드 850억 원 결성’눈앞19일, 2개 펀드운용사(티엔베스트먼트·LSK인베스트먼트) 선정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청년층 창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안양시 청년창업펀드 결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안양시는 다음 달 초 청년창업펀드 최종 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로 예산을 확보하며 청년창업펀드 조성의 기틀을 마련, 펀드운용사 선정 절차를 거쳐 창업펀드 조성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는 역량 있는 펀드운용을 위해 한국모태펀드에 선정된 투자운용사를 대상으로 업무집행조합원을 공모해 19일자로 ㈜티인베스트먼트와 ㈜LSK인베스트먼트를 펀드운용사로 선정했다. 안양청년창업펀드는 두 개의 조합으로 각 350억 원과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되며, 시는 45억 원을 출자해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영된다. 회수된 자금은 다시 재투자되며, 청년창업펀드가 결성되면 우수한 청년창업기업과 초기기업에 대해 1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시가 추진 중인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과 스케일업 등에 대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청년이 든든한 자금지원으로 안양형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청년층 창업을 돕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안양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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