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과 공동으로 중국관광객을 위한 ‘청주의 명동’ 성안길 중국어 쿠폰북을 최초로 발행했다. 쿠폰북에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화장품, 의류 등 성안길 내 20개 업체의 할인쿠폰과 19개 사후면세점 현황이 지도와 함께 담겨있다. 또 성안길의 유래, 주변 먹거리, 볼거리,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충북관광을 홍보하고 중국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안길 쇼핑쿠폰은 올해 12월 말까지 여권을 소지한 중국관광객에 한해 할인 참여업체의 여권확인 후 사용 가능하다. 쿠폰북은 청주국제공항과 항공사, 여행사 등을 통해 배부되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택수 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증가하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내 대표적인 쇼핑관광지인 성안길을 소개하고, 성안길 내 중국관광객 유입과 쇼핑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이번 쿠폰북을 발행하게 되었다”면서 “관광객의 쇼핑을 유도하고 편의를 돕는 이번 쿠폰북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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