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개발 추진 현지주민 의견 묻는다!재개발 정비예정지 주민대상 설문조사 실시...충훈부(석수3동), 종합운동장(비산3동) 동·북측 3개 구역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만안구 석수3동 충훈부와 동안구 비산3동 종합운동장 일대(동·북측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주민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지주민들의 의견에 최대한 수렴해 사업방식을 검토, 원활한 사업시행과 발생할 수 있는 민원소지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유자와 세입자와 약 900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구역 주민들은 설문지를 기재한 후 동봉된 회수봉투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거나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도 된다. 시는 유튜브와 시 홈페이지로 온라인 설명도 진행해 설문조사에 따른 주민편의를 도모한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사업전반의 주민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한 후 주민들의 입장에서 실효성 있게 정비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가 재개발 추진예정인 석수3동 충훈부는 16만73㎡에 이르고 종합운동장 동측은 9만3224㎡, 북측은 6만4022㎡이며, 시는 이 세 개 구역에 대해 내년 중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개발사업은 무엇보다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설문조사가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주민과 소통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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