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은 명작 ‘나와 할아버지’ 공연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은 우리네 ‘삶’의 이야기 담아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은 명작 ‘나와 할아버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추진 방향에 따라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해 예산 절감과 지역 공연장의 사회적 역할 강화, 시민 문화 복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과 14일 오후 2시, 오후 5시 등 3회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8세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나와 할아버지’는 지난 2013년 정식 공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학로 연극계에 한 획을 그었던 연극으로, 민준호 연출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연극단체 ‘간다’만의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작품이다.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수필처럼 잔잔히 스며드는 감동, 진심으로 마음을 울리는 ‘솔직함’ 가득한 무대로 다가가는 우리들의 진짜 ‘삶’을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할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양경원’이 할아버지 역으로, ‘편의점 샛별이’에서 샛별이 친구 역을 맡은 배우 ‘서예화’가 출연할 예정이라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이라며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인만큼 여느 연극에서 느낄 수 없는 소소한 재미와 생동감, 뭉클한 감동을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하며,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전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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