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청양대학이 12일 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이석화 청양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서기증, 추천도서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됐다. 도서관은 55억 5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5361㎡ 연면적 2886㎡에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준공됐다. 도서관 내부는 열람실 182석, 심화학습실 56석, 멀티미디어실 40석, 스터디룸 4곳, 영화관람실, 소강당 등으로 설치되는 등 첨단디지털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6만 2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인문사회자료실과 자연과학자료실에는 RFID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자동대출과 모바일 출입관리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도서관 건물은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자연채광 도입, 정남형 배치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형으로 건립됐다. 구본충 총장은 “도서관 명칭공모를 통해 청양의 대표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면암관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술정보종합센터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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