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11일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어린이 작업 공간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 작업실 조성을 위한 공간 설계와 시공, 운영 방침 조정, 운영자 교육 워크숍 등의 프로젝트 추진과 조성 후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올 연말까지 초등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작업을 공간 조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방문하는 어린이 활동을 기반으로 설문 조사 및 데이터 수집 등을 진행해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과 공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최근 도서관은 독서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을 꾀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변화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지식 정보의 습득뿐 아니라,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씨-프로그램’, ‘릴리쿰’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 조성에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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