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17일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와 문화예술 파트너십 제휴를 통한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강혁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 이원구 광교1동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협력사업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후원 활동 추진 △후원자에 대한 예우 프로그램 제공 등을 약속하고, 앞으로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콘텐츠와 광교1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문화예술기부 바자회,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과 기업, 시민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우리 지역에 맞는 후원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광교1동을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나아가 문화소외지역까지 지역 곳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협력 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강혁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활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