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독산성 문화제 개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5회 오산 독산성문화제’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16 [00:11]

오산시, 독산성 문화제 개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5회 오산 독산성문화제’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16 [00:11]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5회 오산 독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오산지회·오산문화원·오산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독산성문화제는 지난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5회 독산성문화제는 오산과 독산성의 역사의식과 권율장군의 세마일화 충,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사상의 일화를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해 오산을 대표하는 향토역사문화축제로 펼쳐지게 된다.
문화제 첫째 날인 19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한국예총오산지회 연극협회의 ‘금바우’ 공연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될 20일에는 ‘독산성역사탐방기행’을 통해 2층버스를 타고 고인돌공원과 독산성 일대를 트래킹하며 독산성의 유래와 일화·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고유제와 세마의식퍼포먼스, 산신제와 같은 볼거리 풍성한 제례의식 행사를 통해 권율 장군과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요 행사가 펼쳐지는 고인돌공원에서는 향토역사문화축제에 맞춰 극단 벼랑끝날다의 기획공연 ‘독산의 노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17호 봉산탈춤보존회 ‘판굿놀음’, 극단 됴화의 ‘권율장군의 재현극’,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하는 ‘독산성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기획돼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는 ‘금암거북놀이’가 펼쳐지며 KBS 성우극회의 애니메이션 더빙쇼 ‘독산성’, 고은선생의 ‘시콘서트’도 펼쳐지며 가족과 함께하는 ‘독산성 선비체험학당’과 ‘선비복 입어보기’, ‘서예·탁본·다도배우기’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악기체험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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