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U공사는 팬데믹 시기일수록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경제적 약자 계층의 응원과 격려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COVID-19 대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공사는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위축된 약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고자 지난 10월 셋째 주부터 2주간 직원들은 퇴근 후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생활 공예품으로 제작해 기부한 ‘친환경 업 사이클링(up-cycling) 양말목공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는 최소한의 인원이 전문 강사로부터 제작법을 전수받아 직원들에게 전파 후, 각 가정에서 만들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 정서적 지원과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 또 지난 17일에는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분을 꾸미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약자 계층과 경찰·의료진·소방관에 전달하는 ‘응원 화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실내 화분 가꾸기로 공간의 심미성을 높이고, 실내조경을 통해 공기 청정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8일에는 HU공사에서 제공한 유휴부지에 장안면 사회단체가 경작해 발생된 자체 수익금으로 쌀과 난방유를 경제적 약자들에게 전달했다. HU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장안면 사회단체와 토지이용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 마리나 관리팀에서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요트 선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아래 ‘항해술 배우기’, ‘요트 조정 체험’, ‘인생 샷 찍기’ 등으로 구성된 ‘힐링 요트 체험활동’을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의 공적 기능을 하는 기관들의 경쟁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추세로, 공사의 존재 이유는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재원과 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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