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남양호에 동자개 종묘방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18 [13:21]

화성시, 남양호에 동자개 종묘방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18 [13:21]
경기도 화성시는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위해 남양호에 동자개 종묘 65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
남양호는 지난 1973년도 간척지를 매립해 조성된 12.3㎢ 대단위 수면으로 장안면 장안․노진․독정․수촌 4개리와 우정읍 이화리에 걸쳐있으며 장안과 이화 내수면어업계에서 공동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남양호가 만들어진 이후 40여 년간 쌓인 퇴적물로 수심이 얕아져 산란과 서식처가 줄고 어업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근 3년간 사업비 8억7000만 원을 투입해 동자개․뱀장어․쏘가리 등 3개 품종 423만 마리의 종묘를 방류했다.
올해는 6000만 원을 들여 동자개 65만 2000마리를 방류해 내년 늦가을쯤이면 상품성 있는 15㎝정도의 성어를 수확할 수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해양수산과는 방류종묘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 근절과 폐어망 철거 등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토록 어업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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