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화성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의 산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화성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들은 본인 자부담 9만6000원을 부담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1차 집중신청 기간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2차 신청 기간인 2월 1일~12월 15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사업량(3600명 분)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시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안전하게 임산부 가정까지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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