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18일 ‘2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12팀의 발표자가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경남 거창군 소속 공무원들이 시연한 상황극 ‘거창한 유기농 미소천사’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혜화여고 김규리 학생과 ㈜우주교통 곽재희씨, 던킨도너츠 LIG 빌딩점 이지은씨,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강영한씨, 계명대학교 김용대씨에게 각각 대구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은상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1호선 고객센터팀 외 5팀이 대구시장 상장과 상금이, 동상에는 범어세인트웨스튼 호텔 김보혜씨 외 11팀에게 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의 거창한 유기농 미소천사팀은 ‘뿌린대로 거둔다’를 주제로 미소와 친절의 씨앗을 뿌려 수확하는 친절농사짓기를 스토리텔링한 내용으로 미소친절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뛰어난 사례였으며 다양한 소품활용으로 한층 실감을 더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발표자들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소친절을 경험하고, 체험한 사례를 감동과 유머 등을 섞어가며 재미있게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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