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건설공사 현장 암행감찰 실시

동절기 공공건축 공사장 6곳 특별안전점검, 위험물 보관 불량 등 20건 적발 보완지시

이순희 | 기사입력 2021/01/26 [00:49]

안양시, 건설공사 현장 암행감찰 실시

동절기 공공건축 공사장 6곳 특별안전점검, 위험물 보관 불량 등 20건 적발 보완지시
이순희 | 입력 : 2021/01/26 [00:49]

 

건설공사장 현장점검(21. 1).jpg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동절기 건설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여 위험물 보관불량 등 20건을 적발해 보완 지시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한파와 폭설, 강풍 등의 기상악화에 대비 위험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를 맞아 공사가 중지된 현장을 포함해 공공건축물 신축과 보수공사가 이뤄지는 6개소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관계공무원들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일이 현장을 방문해 기온 하강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확보 여부와 화재대비 태세, 안전조치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 결과 동절기 화재예방관련 소화기 미비치와 위험물 보관, 전기시설 관리불량 사항을 챙겼으며, 공사를 중지한 현장에서는 출입통제시설과 안전난간 미설치 된 곳을 적발하는 등 20건의 미비점을 발견해 즉시 보완 조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조치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고발생 취약시기별 특별 안전점검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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