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설 연휴 기간 중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수요에 맞는 단계별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기청(청장 최동해)은 설 연휴 귀성․귀경 교통량 증가로 정체가 예상되며 특히 설 당일은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의 혼재로 양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귀성․귀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9일 ~ 2월 2일까지는 일 평균 1951명 인원을 투입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전 구간 교통량은 전년대비 2.3% 증가(363→373만대/일), 수도권 교통량도 6.0% 증가(69→73만대/일) 할 것으로 예상 돼 1951명(교통 479명, 교기대 525명, 지역 503명, 모범 444명) 과 495대(순찰차 391대, 싸이카 77대, 헬기 1대, 기타 206대)를 투입한다. 특히 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해 오는 29일∼2월 2일 오전 7시∼익일 새벽 1시까지 경부선 신탄진∼한남대교 남단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하며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15개)에서 교통량을 탄력적으로 조절 본선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진․출입 통제 영업소 현황, 15개소)
아울러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동탄JC∼기흥IC(4.3km)․영동선 등 2개 노선 4개구간 총 26.4km에 승용차 갓길운행을 임시로 허용하고 혼잡 시간대․구간(11개)에 고속도로순찰대원을 집중배치, 소통 위주의 탄력적인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 구간)
고속도로와 연계된 주변 국도의 소통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IC 진입 교차로 신호체계를 점멸 하거나 신호주기를 연장함과 동시에 교차로 정체시 원거리부터 우회조치하고 역․터미널․공원묘지에는 가용경력을 집중배치 혼잡완화 및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단속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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