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25일 성문고등학교와 안양예술고등학교, 이오테크닉스 등 3개 기관과 수도군단사령부 임혜진 소령, 국군정보사령부 정성교 상사를 안양시 혈앱사업 유공자로 선정·표창했다. 안양시는 이날 수상자와 경기혈액원 관계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전수와 함께 그간의 헌신적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 다. 성문고등학교는 17년 동안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로 헌혈문화 확산 및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왔으며, 안양예술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8년에 걸쳐 주기적인 헌혈 장려 활동을 펼쳐왔다. 이오테크닉스는 자체적으로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12년 동안 직원들이 즐겁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사내 헌혈 문화를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도군단사령부 임혜진 소령과 국군정보사령부 정성교 상사는 3년 동안 부대 내 장변들을 독려해 헌혈운동에 앞장서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표창장을 일일이 수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수상자분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나눔의 실천은 무엇보다 값진 의미가 있다”며 “안양시 곳곳에서 봉사·헌신하고 계시는 숨은 영웅들을 발굴하고 나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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