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키다리아저씨들, 코로나 한파 녹인다분당우리교회, ㈜하나텍, 피플앤피플, 한·중 친선협회, LS오토모티브 등 설금품 후원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새해에도 안양 곳곳에서 키다리아저씨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분당우리교회에서 저소득층 아동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결식 방지를 위해 아동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티머니카드 2000만원 상당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어 18일에는 ㈜하나텍에서 덴탈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으며, 28일에는 피플엔피플에서 성금 180만원을 안양시에 기탁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또 한중친선협회도 기부행렬에 빠지지 않았다. 28일 설날을 며칠 여를 앞두고 아동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3곳에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 한·중 친선협회는 한·중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작년 추석에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연말인 12월에는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LS오토모티브에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비로 200만원을 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LS오토모티브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기업연대에 소속돼 환경정화와 헌혈 등의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부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타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코로나로 얼어붙은 이 겨울의 냉기를 녹여 우리는 따뜻한 봄을 맞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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