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맞아 22일 포천시 영북면에서 벼 베기를 함께하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포천시 영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최춘식 포천시도의원, 조창준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장, 노재홍 경기도쌀전업농회장과 지역 농민이 함께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농업의 발전과 쌀 관세화에 따른 경기도 쌀 산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남 지사는 “국민대표 먹거리인 쌀이 관세화를 앞두고 있어 농업인 여러분이 불안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포천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듣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쌀 관세화 대비 경기도 쌀 산업 종합계획 ‘행복밥상 4G 만들기’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복밥상 4G는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경기미(Gyeonggi)로 경기도민의 행복한 아침 밥상(Good morning)을 책임진다는 의미로 경기도민을 위한(4를 FOR로 읽음) 행복한 밥상이란 뜻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행복밥상 4G는 △들녘경영체 육성 등 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잘 생산된 G 밥상’ △U-RPC 설치, 저온보관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생산하는 ‘잘 팔리는 G 밥상’ △계약재배 확대 등 소득안정으로 농업인의 여유를 지원하기 위한 ‘더 든든한 G 밥상’ △경기미 전용 RPC 인증제 도입 등 정직한 판매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더 믿음직한 G 밥상’ 등 4가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