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회 임시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서수원~의왕고속도로의 요금인상(안)”에 대한 의회보고가 있었다. 민경선 의원(새정치연합, 고양3)은 “경기도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따라 사전에 요금인상(안)에 대해 도의회 보고를 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밀실행정으로 요금을 인상하려는 것”이라 지적하며 “매년 4월 1일 정기 요금조정을 못한 부분에 대한 적자를 도민에게 전가하려는 것도 문제”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종석 의원(새정치연합, 부천6)은 “지난 4월 1일자 정기 요금인상을 하지 않은 것은 지난 6.4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결국 그동안 못 올린 요금인상 미반영분의 적자를 다시 민간사업자에 보전해 주는 것은 도민의 혈세 15억원을 낭비한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도지사의 상임위원회 사과를 요구했다. 송영만 건설교통위원장은 정회를 선언하며 양당 교섭단체간 협의를 거쳐 3가지 사안에 대해 도지사 사과를 요구했으며 교통건설국 예산심의를 보류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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