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제주도, “평화이미지 하영 고라 줍서"

동티모르에 이어 히말라야로!

조홍래 | 기사입력 2014/01/26 [23:12]

제주도, “평화이미지 하영 고라 줍서"

동티모르에 이어 히말라야로!
조홍래 | 입력 : 2014/01/26 [23:12]
감수광~ 감수광 난 어떡 허랭 감수광∙∙∙혼저 옵서예~~’
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 이미지 세계 확산을 위해 오는 24일 부터 8일까지 인도 실리구리를 방문, 현지 학교와 MOU를 체결하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박상수 부의장을 단장으로 4명이 현지를 방문, 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김정기 히말라야 학교건립위원장도 함께 참여한다.
도에 따르면 현재 현지학교 건립지원사업에는 12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학교 부지(1500) 매입, 운동장(1000) 조성, 5개 교실(120) 건축이 완료됐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가 주관이 돼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게 됐다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 설명이다.
도는 세계평화의 섬 범 도민실천 협의회와 함께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도서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난 2012년 베트남 학교건립, 2013년 동티모르 의료장비 지원에 이어 올해 히말라야 도서관 건립 지원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해외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제주도를 '하영 고라 줍서(널리 알려 주세요)’라고 말했다.
히말라야 도서관 건립사업은 지난 2006년 부터 한경면 지역에서 주민과 예술인들이 격년제로 조수 비엔날레를 개최, 인도 북동부 지역의 시킴지역 렙차부족을 위한 문맹퇴치 의견이 모여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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