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회의 개최부산시 원자력안전대책 추진상황, 고리원자력본부의 주요 현안 등 보고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부산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부산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시의 원전안전대책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최초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부터 위원 3명 보강 등 21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회는 부산시의 원자력안전정책과 방재대책 자문현안 발생시 원전안전대책과 원전안전 감시활동, 전략과제 연구 등을 수행한다. 24일 회의에는 부산시의 주요 업무보고와 고리원자력본부의 고리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추진상황, 고리2호기의 집중호우에 따른 원자로 정지 건에 대한 조치사항 등 주요현안보고와 전략과제연구를 위한 분과회의 운영 등 대책위원회 운영방법 개선사항을 토의한다. 부산시에서는 ‘원자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시 자체 통합방사능 감시시스템 구축·운영, 원자력시설 방호 및 안전대책, 방사능 재난대비 비상대응역량 강화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 시장공약인 고리1호기 폐로에 대한 시 대응방안 등을 보고하고 2015년부터 전략과제 연구를 위한 분과회의(소그룹)등 회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연 2~3건의 전략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인 실행방안마련 등 위원회 운영과 회의방법 개선에 관해 논의한다. 고리원자력본부에서는 고리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추진상황, 고리2호기 집중호우에 따른 원자로 정지건에 대한 조치사항과 중장기 대책보고, 신고리3, 4호기 안전등급 케이블 교체현황 등 최근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원자력안전대책위원회는 원전안전관련 컨트롤타워 역할과 병행해 분과회의를 통해 전략과제 실천방안 연구 등 현실성 있는 계획 마련 추진 등 시의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원전으로부터 안전과 불안감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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