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코로나19 밀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지난 3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 재검사 결과 확진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시정의 총 책임자로서 현재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당황스러우며, 송구한 마음”이라고 안타까운 심경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치료를 잘 받아 건강하게 복귀해 시민과 다시 만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양시는 지난달 25일 안양시청 직원(운전직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자 시청 전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였다. 최 시장도 이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운전기사와 접촉한 관계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였지만, 이날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병상을 배정받아 2주 동안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 이에 안양시는 송재환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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