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관양그리니티시티, 5월 첫 삽뜬다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 실시계획인가 마쳐...청년주거용 474세 등 1345세대 건설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 관양그리니티시티 조성을 위한 첫 착공이 오는 5월 실시된다. 관양그리니티시티는 친환경 지리적 입지라는 의미의‘Green’에 정보기술의‘IT’를 합성한 단어로 안양시가 스마트도시에 적합한 브랜드 네이밍 설문조사를 통해 정했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8일 관양그리니티시티 조성지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가운데 경기주택공사와 안양도시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안양시는 2019년 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과 변경,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공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제반절차를 작년까지 완료했다. 시는 이달 초 행정적 절차를 끝마친 가운데 현재 자연녹지인 이곳을 1종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2020억 원 규모에 달한다. 건설세대수는 1345세대로 단독주택 28세대와 공동주택 1317세대를 짓는다. 20년 장기 전세와 일반분양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며, 특히 청년주거 안정을 위해 공동주택 474세대는 청년주거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오는 5월 첫 착공하는 관양그리니티시티 부지조성사업을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주거단지 건립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민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꾀하고 스마트특화 서비스를 도입,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스마트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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