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퓨처켐, 세계 최초 개발 파킨슨병 조기 진단 방사성의약품 출시

사회적 배려대상자 40명 선발, 파킨슨병 무료 조기진단 실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24 [21:31]

㈜퓨처켐, 세계 최초 개발 파킨슨병 조기 진단 방사성의약품 출시

사회적 배려대상자 40명 선발, 파킨슨병 무료 조기진단 실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24 [21:31]
PET용 방사성의약품 신약과 원천특허 기술을 가진 ㈜퓨쳐켐(대표 지대윤)이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범)에 전국 최초로 방사성의약품 신약전용 생산·보급을 위한 시설을 개소한다.
㈜퓨쳐켐이 동아대학교병원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수도권지역의 일부에서만 상용화 됐던 파킨슨병 조기진단용 의약품인 F-18 FP-CIT와 암진단용 의약품인 F-18 FLT를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또 현재 원활한 임상진행으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용 방사성의약품(F-18 FC119S)도 부산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사성의약품의 출시로 조기에 뇌 영상검진을 통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여부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돼 환자의 향후 치료방향 등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의 경감과 노인의 의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퓨쳐켐과 동아대학교 병원는 방사성의약품 신약 전용 생산·보급 시설 개소 기념으로 부산소재의 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40명을 선별해 무료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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