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청양대학(총장 구본충)은 17회 벽천해오름제와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벽천해오름제와 체육대회는 그동안 봄과 가을로 나눠 개최하던 행사를 통합해 대학축제와 체육행사가 함께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학생들 대상으로 한 옴니버스 특강을 시작으로 △학과별 퍼레이드 △UCC 콘테스트와 장기자랑 △벽천가요제 등이 치러진다. 이날 축제에서는 학생과 대학총장이 소통할 수 있는 탁구대회, 교수들과 함께하는 왕 닭싸움, 가을밤 정취 속 영화감상 등도 함께 진행됐다. 축제기간 중에는 △걸그룹 단발머리 △댄스그룹 엔클락 △힙합신 래퍼 바스코 등 연예인 축하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 할 전망이다. 최익호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학점과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면서 캠퍼스가 너무 메말라 있는 거 같아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학우들이 함께 해준다면 더욱 사랑과 정이 넘치는 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대학은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학 종합운동장에 대규모 트러스트 야외 특설무대를 설치해 운동장 어디에서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본충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즐겁게 화합하며 생활하는 도립청양대학 만들기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축제와 같은 규모 있는 행사를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즐기는 ‘군민&대학’ 연계형 행사로 확대해 도립청양대학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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