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폭탄 이자’ 받은 대부업자 붙잡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4/01/27 [07:53]

‘폭탄 이자’ 받은 대부업자 붙잡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4/01/27 [07:53]
상상을 초월하는 이자를 뜯어낸 대부업체 대표·직원 등이 덜미를 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대출의뢰자들에게 차량을 담보로 총 7회에 걸쳐 3000만원을 대여하고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연7779%의 이자를 받은 대부업체 대표·직원 7명을 붙잡아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42) 등은 연 39%의 이자율을 초과해 받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21일부터 1128경 까지 대출의뢰자에게 차량을 담보로 250만원을 빌려주고 3개월간 월 75000원의 이자를 받은 혐의다.
이들은 원금을 상환 받는 방법으로 연 77% 이자를 받은 것을 비롯해 대출의뢰자 7명에게 모두 3000만원을 대여하고 연 7779%의 이자를 받아 이자율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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