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상의, 2014년 상반기 화성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발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간의 경영실적 희비 엇갈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26 [14:47]

화성상의, 2014년 상반기 화성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발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간의 경영실적 희비 엇갈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26 [14:47]
2014년 상반기 화성지역 상장사들의 경영실적이 상당부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지역에 본사를 둔 54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결과 코스피 12개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코스닥 42개 상장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2014년 상반기 총 매출액은 1조 4443억 원으로 지난해 반기에 비해 15.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0억 원으로 85.39%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150.31%가 증가한 594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사의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2조 9565억 원으로 지난해 반기에 비해 15.6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41.28% 감소한 1655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57.34% 감소해 919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은 4.85%로 약 1.84%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60%로 더 높았지만 이는 지난해 반기보다는 2.44% 떨어진 수준이었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환율하락 등에 따른 수출부진, 내수 침체 등 경영불확실성이 큰 만큼 보다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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