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와 안양권 6개 대학 간 청년취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이 4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이대식 경인교육대 총장 직무대리, 송수근 계원예술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박노준 안양대 총장 등이 참석해 대학 재학생 등 청년들의 취업에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하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6개 대학은 관학을 연계하는 대형 취업박람회와 직무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시의 구인정보와 대학 인재구직 풀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며 취업과 관련한 프로그램 지원과 특강에 힘을 보태게 된다.

또 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안양시내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일자리매칭 취업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간담회를 갖고 급변하는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됐으며, 대학 측은 상생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시와 지역대학 간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안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제시된 고견들을 잘 검토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안양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다시 지역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