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최근 34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공적심사 위원회를 열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학술, 언론 등 부문별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 1981년부터 문화상을 제정해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선정해 시민의 이름으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6개 분야에 6명이 선정됐다. 선정 내역은 학술 부문에는 신전휘 백초당한약방 대표, 예술 부문에는 조각가 정은기, 예술 부문에는 정해임 경북대 교수, 문학 부문에는 시인 김선광, 언론 부문에는 이성훈 대구문화방송 보도국장, 체육 부문에는 대구유도협회 황기철 회장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문화의 날과 연계해 오는 10월 16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과 수상자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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