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안양청년축제기획단 19명이 지난 21일 위촉장을 받았다.

안양청년축제는 말 그대로 청년이 주인공인 페스티벌로, 2019년 1회 청년축제는 청춘을 주제로 한 토론과 강연, 전시회와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모범 청년 수상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많은 청년들에게 사기진작의 기회가 됐지만 지난해 2회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안타까움을 낳았다.

청년도시임을 표방하는 안양시는 올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오는 9월 예정인 2021년 안양청년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기획단원은 축제의 주제와 운영 방향, 슬로건 결정,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 등을 모색하며 시와 보조를 맞추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전반이 침체에 빠진 이때 청년 스스로 청년들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무한 잠재력과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