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상공회의소, 화성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결과 발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00:20]

화성시 상공회의소, 화성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결과 발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30 [00:20]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의 2014년 4분기 경기전망수치가 전 분기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화성지역 78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가 전 분기(101.2)보다 1.40포인트 상승한 ‘102.6’를 기록, BSI기준치(100)을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상의가 발표한 올 4분기 전국사업체의 경기전망지수와 화성시가 속한 수도권의 경기전망지수가 모두 ‘97’을 기록하며 화성지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실적추정에서는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은 전 분기(79.5)보다 8.1포인트 하락한 ‘71.4’을 기록하며 2013년 3/4분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은 중 최근 정부가 제시한 경기부양책과 세법개정안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본 응답이 높게 나타났으며 올 4분기에 바라는 정부정책과제로 ‘내수진작’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상의는 “기업경기전망치는 전국적으로 지난 2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내리 3분기 연속 하강세를 보이며 하반기에도 반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표시된 가운데 화성지역의 경우 기준치를 넘어서기는 했지만 지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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