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18회 노인의 날 화성노인 큰잔치 열어

채 시장, “어르신들이 원하시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23:02]

화성시. 18회 노인의 날 화성노인 큰잔치 열어

채 시장, “어르신들이 원하시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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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노인의 날 큰잔치가 벌어졌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신수지씨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시의장,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 갑 위원장, 석호연 새누리당 을 지역위원장, 박윤영·최지용 경기도 위원, 대한노인회 박영근 전 지회장과 정일섭 현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팔탄면 박중근씨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양감면 이중범씨는 남경필 도지사 상을, 향남읍 신창식·매송면 이관형·송산면 최병주·서신면 박종길·정남면 원영수·화산동 박팔남·동탄1동 박영만·동탄 3동 윤영자씨와 희망복지과 조만기·장안면 심승길씨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봉담읍 윤준의·동탄면 서정숙·병점2동 신순자·우정읍 김용관·진안동 이병훈·동탄2동 조도현씨가 시의장상을, 동탄2동 우종한씨가 박영근 전 지회장상을, 비봉면 김동구·마도면 홍순목·팔탄면 김지상·장안면 차유덕·남양동 홍순창·병점1동 이기훈·반월동 경영욱씨가 정일섭 현 지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일섭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명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함께 자리 해주신 분들 모두 환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령을 이유로 뒷전으로 밀려나는 일 없이 지난날의 지혜와 슬기를 한데모아 후손을 이끌어주고 지역을 위하는 일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채인석 시장은 축사에서 “최고의 노인복지 화성을 만들겠다”며 “오늘은 아무걱정 말고 맘껏 즐기시라”고 말했다.
박종선 의장은 축사를 통해 “18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우리들이 있다. 내년에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채인석 시장은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으며 ‘앵콜’을 외치는 어르신들께 “어르신들이 하라시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라며 ‘황진이’를 멋들어지게 선사했다.
박종선 시의장은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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