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진 전 경기도의원이 27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지금의 수원은 조선 시대 정조의 인본주의 개혁사상을 단순한 이념으로서가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으로 완성해야 하는 곳"이라며 "수원시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막힌 민생, 막힌 교통 등 막힌 현안들을 '3通(통) 프로젝트'를 통해 시원하게 뚫어 시민 모두가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당내 시장 후보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유권자를 섬기고 당내 분열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 환경학과를 졸업한 최 전 의원은 남경필 국회의원 보좌관, 5·6·7대 경기도의원, 월드컵관리재단 이사, 경기도 산악연맹회장, 경기도시공사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 회장, 한국 소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자문위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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