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와동 다가구·다세대 주택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친환경적인 노외주차장을 조성,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와동 135호 노외주차장은 공사비 8억 원으로 2762㎡ 부지면적에 64대의 주차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4월 23일 착공해 지난 9월 26일 준공 후 주민에게 개방됐다. 시 관계자는 “노외주차장 공사를 여름철 주차지면 복사열 저감 효과와 도심지 인공구조물 녹화를 위해 아스팔트, 레미콘 포장을 지양하고 잔디블럭과 투수블럭으로 포장 시공해 친환경 주택가 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흥배 교통정책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차장 조성과 관리 업무를 추진,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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