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연찬회

FTA 농업시장 개방이라는 변화된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02 [21:38]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연찬회

FTA 농업시장 개방이라는 변화된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02 [21:38]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상임위 연찬회를 실시했다.
2014년 행정사무감사, 2015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개최한 연찬회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통한 의정활동 능력제고와 위원회 소관 실․국별 본예산 심의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은 한․미 FTA 시장개방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축산업 부문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회 횡성 한우축제를 시찰하고 성공요인을 살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한우개량과 유전능력 강화, 생산비절감을 위한 조사료 배합사료 지원 등 지난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연간 46억 원에 이르는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관심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예산안 심사방향과 행정사무감사 무엇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주제로 마련된 전문가 특강시간에 이어 위원회 소관 농정해양국, 축산산림국, 농업기술원으로부터 2015년 본예산 편성방향과 주요사업을 청취하고 농정예산 확대필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욱희 위원장(여주1, 새누리당)은 “지난 290회 임시회 기간 중 농정해양위원들은 도정질문, 도지사 면담 등 의정활동으로 농정예산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며 “농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구호가 아닌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FTA 농업시장개방이라는 변화된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2015년 본예산에 농어민이 필요로 하는 자체사업 발굴 반영 등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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