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기반 마련을 위한 ‘2014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의 주제 공연인 ‘영서메나리’가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임영관 마당무대에서 펼쳐진다. ‘영서메나리’는 2014강원연극제 대상작 ‘처우’를 연출한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황운기 대표가 연출·구성, 태극대표 심재랑(농악감독), 한승모, 이종섭씨(음악 감독), 용선중(기술총감독), 양한(안무), 유명희(민속학감수) 등이 함께 한다. ‘영서메나리’는 영서 산악지역의 주요 민속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된 종합예술로 화천 냉경지 소금배 이야기, 화천 범안골목도소리, 양구 방산 백토 운반 이야기, 춘천 금병농악, 화천 농목장치기, 인제 뗏목아리랑 등 강원도 민속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낭군을 멀리 보낸 강원도 아낙의 희노애락을 바탕으로 무용, 음악, 연극 등이 함께 어우러진 총체극으로 펼쳐진다. 황운기 대표는 “강원도 민속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민속창작극을 연출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 민속이 세계인과 소통하고 세계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영서메나리’외에도 오는 7일 어린이민속한마당씨름대회, 애오개 산대놀이, 노인민속한마당 척사대회 결선 삼척솔비놀이 등 다양한 민속공연과 놀이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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