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은 60평 이상 부유층이 사는 아파트만 골라 실크 노끈을 사용하는 신종 수법으로 도어락을 해제·침입한 뒤 5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박모씨(37)와 이모씨(35)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6일 사하경찰서(서장 신영대)형사과 강력2팀에 따르면 박씨 등은 대포차·대포폰·무전기·디지털도어 해제용 특수장비·사오정전화기(단자연결전화기)·드라이버 등을 이용, 부산지역 고급 대형아파트(60평)를 상대로 현장을 사전 답사한 뒤 현관 출입구 비밀번호를 열고 침입해 47회 5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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