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국제공항, 이용객‘고공 행진’

전년 대비 최소 40만 명 이상 증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07 [11:06]

대구국제공항, 이용객‘고공 행진’

전년 대비 최소 40만 명 이상 증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07 [11:06]
대구공항이 이용객의 대폭 증가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티웨이·제주항공 등 2개 저비용항공사 취항, 커퓨타임 단축을 통한 자유로운 노선 신설 환경조성,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등이 이용객 증가의 주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 이용객 수(108만 명)를 올해는 9월 말 현재 110만으로 연말까지 150만 명을 쉽게 넘어 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취항 중인 LCC가 대구~방콕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며 잇달아 북경, 상해, 타이베이 등의 노선도 곧 가시화돼 공항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대구시는 그간 시민의 염원노선이던 일본과 대구·경북 지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홍콩 노선 등도 신설해 일본, 중국, 동남아로의 노선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LCC 취항, 커퓨타임 단축, 중국인 무비자 환승제도 시행 등으로 이제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초석은 다졌다고 본다”며 “항공사·여행사는 물론 대구시 관련 부서·한국공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공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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