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4 말산업 박람회 말사랑 국민대축제’에 참여해 말산업 특구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홍보관과 지역 농축산물 판매관을 운영한다. 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 768ha 일대에는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 계획(안)’에 따른 미래형 축산·농업·관당단지, 에코팜랜드를 조성 중이며 한국농수산대학,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승마클럽, 말산업 농가 등의 클러스터 기반도 구축돼 있는 등 말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말산업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문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으로 특구유치를 위한 용역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달에는 말산업TF팀을 신설하고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경기승마대회에 경기도,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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