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순보 안양시 스마트밸리 팀장, ‘도시계획기술사’ 자격 취득 화제표 팀장, ‘측량 및 지형’, ‘토질 및 기초’ 등 기술사 트리플 크라운 달성 화제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 기술직 공무원이 3개 분야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안양시 스마트시티과에 근무하는 표순보 스마트밸리 팀장(48·시설6급). 안양시는 16일 표 팀장이 최근 시행된 124회 국가기술사자격증시험에서 ‘도시계획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표 팀장은 이로서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증 취득과 함께 기술사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8년‘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에 합격한 표 팀장은 2011년‘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시험에서도 합격했으며, 이번 ‘도시계획기술사’는 그 세 번째가 된다. 1963년 도입된 기술사 자격은 토목, 철도, 건축, 기계, 도시 등 22개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지식과 기술력을 갖춰야 하는 분야로, 그런 만큼 기술 분야에서는 최고권위를 자랑한다. 대학에서 토목학을 전공한 표 팀장은 지난 2005년 안양시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토목전공자임에도 이번 도시계획기술사를 취득함으로써 안양시의 도시정책 추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특히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추진에도 능력이 기대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도시계획기술사는 전체 기술사자격시험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다”며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이 드문 것은 물론, 기술사 자격증을 3개나 취득한 경우는 안양시 최초이자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다”고 말했다. 표 팀장은 “우선 동료직원들의 성원과 도움에 감사하다고 표했다. 이어 쌓아온 업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안양을 시민중심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며 “보유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스마트시티 안양 발전에 일익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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