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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지방의료원 등에 대한 공공의료체계 구축·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감사원은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의 ‘구매 방법을 개선’해 약 17억여 원의 비용을 절감한 서산의료원(원장 신효철)의 모범사례를 알리고 표창 등을 실시하라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통보했다. 의사가 사용코자 하는 의약품을 특정 제약사의 특정 제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동일 성분의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2이상의 제약사와 의약품도매상에게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한 사례다. 이와 관련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역할 수행에 따른 불가피한 건강한 적자는 국가에서 보상을 하고 경영 비효율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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