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영웅’들의 나라사랑 정신 되새기다‘국가유공자 합동이장 영현 봉송식’ 엄수…13위 국립묘지 안장
충남도는 10일 예산 충의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광장에서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도내 사회단체장, 무공수훈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합동이장 영현 봉송식’을 엄수했다. 이번 행사는 사망 후 연고지 등에 안치돼 있던 도내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나 그 배우자 중 유족의 희망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게 된 13위의 영현을 봉송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희정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6‧25 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피와 땀,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지만 지난 60여 년 동안 그 헌신과 애국에 대한 보답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번 봉송식을 출발점으로 후손된 도리와 책임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역의 보훈 업무를 보다 열심히 추진하고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12월 호국영웅기장 수여식 이후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선양을 통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해 휴전선 155마일 종주행사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사진전시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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