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일주일간 다양한 경험을 체험 한다. 한신대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특별활동주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활동주간 동안 학생들은 기존의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대신 △전체 프로그램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등 크게 2가지 카테고리의 34여 개 프로그램에 자발적‧선택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하는 ‘핵에 의존하지 않는 평화’ 프로그램과 5박 6일 동안 중국 동북 3성과 백두산 일대를 탐방하며 한신의 역사를 체험하는 ‘한신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머물고 싶은 대학가 만들기’, ‘29초 영화제 프로젝트’, ‘가을 야생화 탐사와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있다.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는 ‘프리젠테이션기법-PT면접대비’,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직무바로알기-현직 종사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Job아라 취업! 취업성장캠프’도 함께 운영된다. 각 학과에서는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기관 탐방을, 한국사학과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맞이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기독교교육학과는 기독교교육의 ‘한소리제’를 연다. 채 총장은 “특별활동주간은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는 한신대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이라며 “인문학적 창의성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의 기본적인 소양들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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