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1월 12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영화관, 가스충전소, 산사태 취약지, 노후 건축물 등 39개 시설 대상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정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30년 이상 된 다중이용건축물(13개소) 포함 산사태 취약시설, 영화관, 가스충전소, 정수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9곳으로, 지은 지 오래된 고위험 시설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대상시설 별 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임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는 드론을 투입해 점검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으로 근본적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며, 일반시민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안전신문고’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자가 안전점검’ 메뉴의 ‘우리집은 안전한가요?’를 통해서도 자가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송재환 안양시부시장은 지난 19일 비산정수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점검으로 시민안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